김진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09 [10:38]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 "바이낸스 KYC 유출 범인 잡는데 10 BTC 현상금"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KYC(고객실명인증) 정보 유출 건과 관련해 "범인의 신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최대 25 BTC(비트코인)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 트론(TRON, TRX) 창업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범인을 잡는 것을 돕기 위해 현상금으로 10 BTC를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특정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무작위로 이용자들을 초대해 바이낸스 이용자 KYC 인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신분증 등이 여과없이 공개됐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세레니티 이론 설계 문서, 지속 업데이트 중"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레니티(Serenity, 이더리움 2.0)에 대한 이론 설계 문서가 존재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탈릭이 첨부한 문서는 하루 전 업데이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6월 "이더리움 2.0의 대부분 연구가 완성됐다"며 "남은 작업은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플라즈마 등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리플 엑스프링, '이퀼리브리엄 커넥트' 투자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Ripple) 기반 스타트업인 엑스프링(Xpring)이 인터렛저 프로토콜(Interledger Protocol, ILP) 개발을 위해 이퀼리브리엄 커넥트(Equilibrium Connect)에 투자할 계획이다. 리플은 이를 통해 ILP 오픈소스 툴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퀼리브리엄 커넥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을 연결하는 오픈소스 암호화폐 커넥터(open-source multi-currency connector)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 토큰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 추진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소재 글로벌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 Global Corporate & Specialty SE, AGCS)가 토큰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비 관련 국제 결제 시스템(cross-border insurance payments)'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알리안츠 대변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험료 국제 결제 시스템의 당사자간 마찰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 할 계획"이라며 "해당 시스템의 개발은 상당 수준 진행됐다"고 밝혔다.
UAE 국영 항공사, 여행 블록체인 플랫폼 윈딩트리와 파트너십 체결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은 이날 블록체인 기반 여행서비스업체 윈딩트리(Winding Tre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티하드 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품 유통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티하드 항공은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들을 일정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에어 캐나다(Air Canada), 에어 프랑스 KLM(Air France-KLM),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 등이 윈딩트리 플랫폼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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