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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후원 해커조직 암호화폐 기업 노린다”

정보분석 업체 파이어아이 보고서 “해커 조직 ATP41, 중국 정부와 협력”


등록 : 2019년 8월 9일 20:00 | 수정 : 2019년 8월 9일 18:03


정보분석 업체 파이어아이(FireEye)가 중국 정보기관의 비호를 받는 해커 조직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이어아이는 2일 낸 보고서에서 해커 조직 ATP41이 기존에 비디오게임 회사 등을 공격해 돈을 벌던 전략을 수정해 중국 정부와 협력하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는 ATP41이 중국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춰 공격 대상 업계를 고른다고 설명했다.


ATP41은 그동안 의료·보건, 통신, 핀테크, 영화, 언론사 등을 주로 공격해왔는데, 최근에는 암호화폐 업계의 기업들을 잇따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 ATP41은 암호화폐로 운영되는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스피어피싱’ 메일을 여러 게임 개발사에 보냈다. 스피어피싱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에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을 보낸 뒤 메일을 열어보면 네트워크를 감염시켜 해킹하는 방법이다.


또 같은 달에는 톰 지아디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소가 공격을 받았는데, 메일 발신 주소가 스피어피싱 메일을 보낸 주소와 같았다.


ATP41은 목표 대상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모네로를 몰래 채굴해 빼돌리는 공격도 최소한 한 차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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