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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닷컴 백만장자 "비트코인, '뉴 골드러시'…포트폴리오 10%, BTC·블록체인株로 구성해야"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11 [08:02]

미국 닷컴 백만장자였던 존 하그레이브(John Hargrave)가 "비트코인(BTC-USD)은 새로운 골드러시(gold rush·새로 발견된 금광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이고, 블록체인은 골드러시에 자금을 지원할 곡괭이와 삽(picks and shovels)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존 하그레이브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 온 더 무브(Yahoo Finance’s On The Move)와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을 '돈의 인터넷(internet of money)'이라 표현하면서, "인터넷이 정보라면 블록체인은 돈이다"고 말했다.


그는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되, 5~10%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주(block stocks)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가치투자자라면 이를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나 버리는 돈(mad money)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가 생각하는 블록체인주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 IBM, 마스터카드(Mastercard, MA), AMD, 엔비디아(Nvidia, NVDA) , 액센츄어(Accenture, ACN) , 인포시스(InfoSys, INFY) 등이 있다. 


존 하그레이브는 인터넷 회사 창업으로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으나 파산한 후 2013년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큰 돈을 벌었다


한편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해 "순자산의 50%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캐나다의 유명 사업가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말도 안 돼, 그건 미친 짓이다. 분산투자의 원칙을 위반하는 일"이라고 경악했다. 하지만 팜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기존 시장과 무관한 희소성 있는 자산이며, 거시경제 불안에 대비하는 리스크 헤지(hedge·위험회피)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초, 암호화폐 연구기관 델파이디지털(delphi digital)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무역전쟁 여파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난처로 자산을 옮기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가장 우수한 자산 클래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지난 3년간 전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주식 60%, 고정 수입 40%)에 비트코인을 소량 할당했다면, 위험조정수익률(risk-adjustment return)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보수적인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3%를 할당했다면, 변동성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고 지난 3년간 연간 수익률이 12%에 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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