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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새 암호화폐 지수 ‘Defix’ 도입

등록 : 2019년 9월 12일 13:19

나스닥(Nasdaq)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수를 도입했다. 디픽스(Defix, Decentralized Finance Index)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수는 이른바 탈중앙 금융(DeFi)으로 불리는 업계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나스닥은 런던의 금융 중개업체 엑산트(Exante)와 제휴를 맺고 디픽스 지수를 개발했다. 엑산트는 2012년 일찌감치 비트코인 펀드를 선보인 암호화폐 업계의 선두주자다. 디픽스 지수는 탈중앙 금융업계의 각종 토큰 현황을 추적해 투자자 및 거래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수에는 메이커다오(MakerDao), 어거(Augur), 그노시스(Gnosis), 뉴머라이(Numerai), 제로엑스(0x), 아모베오(Amoveo) 등이 포함된다.  


디픽스 지수는 나스닥 외에도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 구글에서 볼 수 있으며, 조만간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나스닥은 암호화폐 지수를 꾸준히 추가해왔다. 올해 들어서만 비트코인, 이더, XRP 지수를 추가했으며,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패어(CryptoCompare)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기준지수를 도입하기도 했다. 


엑산트는 올가을 디픽스 지수를 바탕으로 신규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엑산트 관계자는 “당국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금융업체를 통해 펀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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