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9/05 [09:49]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된 가운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CME)가 조만간 비트코인 옵션(Bitcoin options)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리트(FXstreet)는 블록체인 미디어 더블록을 인용 "CME가 현재 비트코인 옵션 카테고리에 새로운 투자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상품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발전이다"고 보도했다.
더 블록이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CME는 현재 비트코인 기반의 새로운 파생상품 출시를 앞두고 마켓 메이킹 업체들에게 관련 상품 계약 명세서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CME 옵션 계약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CME의 새로운 상품은 올해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들어 비트코인은 1만 달러를 회복하는 등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상승 이유에 대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이었던 CME 선물 계약 만료 영향으로 보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9% 하락한 약 10,55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90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70.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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