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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지 스리니바산, ‘탈중앙금융’ 핀도라 합류

등록 : 2019년 8월 20일 18:00 | 수정 : 2019년 8월 20일 17:14


코인베이스의 최고기술이사(CTO)를 지낸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 핀도라(Findora)에 합류했다.


핀도라는 14일 스리니바산이 회사의 전략 자문위원직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스탠포드대학교 암호학 연구회(Cryptography Group)을 이끄는 댄 보네 교수도 같은 직함으로 핀도라에 합류했다.


“댄 보네 교수와 발라지 스리니바산을 우리 회사로 모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핀도라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신원과 금융 정보, 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보네 교수와 스리니바산은 핀테크 분야에서 디지털 인프라, 블록체인, 암호학을 아우르는 최고의 지식과 경험을 지녔다. 두 분이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해 우리 회사에 어떤 통찰력을 더해줄지 무척 기대된다.” – 찰스 루, 핀도라 CEO

스리니바산은 코인베이스에 몸담기 전에 앤드리센 호로비츠의 제너럴 파트러를 지냈으며, 비트코인 기반 유료 이메일 서비스 언닷컴(Earn.com, 21 Inc의 후신)을 공동 창업하고 CEO를 지냈다. 스리니바산은 또 블록체인 싱크탱크이자 옹호 단체 코인센터(Coin Center)를 함께 세웠으며, 여전히 코인센터의 이사이다.


핀도라는 자신의 서비스를 “암호학적으로 완전히 투명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하는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소개한다. 핀도라는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든 개발에 참여하고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지니고 있다.


핀도라는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 고객을 위해,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모두 다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감사 기관에는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해 이용자가 금융 규제를 어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핀도라는 개방형 금융, 자산 증권화, 개인 간 직접 대출 및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네 교수는 암호학과 관련해 100편 넘는 논문을 출판한 연구자로 패커드상(Packard Award)과 알프레드 슬론상(Alfred P. Sloan Award), 수학 RSA상, 오카와재단상(Okawa Foundation Award) 등을 받았다.


핀도라의 목표는 금융 세계의 인터넷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핀도라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탈중앙화해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고 해서 금융기관이 받고있는 신뢰를 곧장 대체할 수는 없다. 프라이버시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관리한다는 사실을 인정받지 못하면 핀도라가 개발하는 방식의 어플리케이션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야만 전 세계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정보를 맡겨, 핀도라가 원하는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댄 보네 교수, 핀도라 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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