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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귀를 가진 총…저스트파이어, 총기 주변환경 수집기술 특허


출처=Justfire 트위터




미국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총기 관련 상품 제조사 저스트파이어(Justfire)가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기로 특허를 받았다.


저스트파이어는 특허받은 기기를 총기용 ‘블랙박스’라고 소개했다. 블랙박스는 내부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동영상, 음성 등)을 수집한다.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를 꺼내 드는 급박한 상황을 기록한 블랙박스 데이터는 법정에서, 혹은 공공 안전 차원에서 총기가 사용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쓰일 수 있다.


특허를 보면 해당 기기는 가로, 세로 각 7.6cm, 높이 3.8cm의 기기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전송한다.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는 암호화돼 저장된다. 저스트파이어는 기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자가 보내는 데이터를 토큰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에는 고객이 총기에 부착한 기기, 서버, 총기 사용 환경 정보가 담긴다. 고객에게 암호화폐 토큰을 지급해 데이터 전송을 장려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저스트파이어의 기기는 우선 수집한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기에 있는 SD카드에 저장한다. 저스트파이어의 CEO이자 기기를 만든 제이슨 팔라졸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사실관계를 엄격히 따져야 하는 총기 관련 사건에서 법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확실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저스트파이어는 자율 센서로 주어진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수집, 기록한다.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를 꺼내 들기까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총기를 꺼내든 뒤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기록하는 객관적 증거로 쓰일 수 있다.”

저스트파이어는 이어 초음파, 주변 온도, 레이저 영상 장치 등의 기능을 장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로 투자자를 찾고 있다. 이번 특허로 저스트파이어가 블록체인 기술을 총기 산업에 도입하는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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