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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술 지표, 부정적 신호…"하락세 지속 vs 매수 적기"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14 [19:0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11,200달러의 핵심 지지선이 무너지며 1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다음 지지선이며 약세 목표치(bearish target)인 10,500달러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재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96% 하락한 약 10,5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8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77억 달러이다. 70%에 육박하던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Dominance)은 67.5%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BTC/USD 거래 쌍(크라켄 거래소 기준)은 약 11,200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진 후 다음 지지선이었던 11,000달러와 10,800달러도 차례로 붕괴되더니, 이후 10,5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며 "현재는 10,500달러 이상에서 손실을 통합(consolidating)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간 차트에서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지표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는 20 수준으로  과매도 상태이다"면서 "주요 지지 수준은 10,450달러, 10,200달러이며 주요 저항 수준은 10,700달러, 10,800달러, 11,000달러이다"고 진단했다.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FXstreet)는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 믿을만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과 비트코인이 전일 금융 시장 안정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비트코인은 과도한 매도 압력으로 11,000달러 아래로 폭락하면서 균형을 잃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500달러 선을 간신히 회복한 상태로, 만약 10,500달러를 지지할 수 있다면 11,000달러의 가격 되돌림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MACD와 RSI가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11,000달러의 조정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어댑티브 캐피털(Adaptive Capital)의 설립 파트너인 무라드 마흐무도프(Murad Mahmudov)는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10,000달러(이전 랠리 시 적어도 3번 이상 반등한 지점)로 떨어지는 것보다 10,900달러(이동평균선)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흐무도프는 "만약 비트코인이 더 낮은 가격대로 떨어진다면, 10,000달러는 매집(accumulating)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월스트리트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최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2,916달러 내지 13,971달러 범위에서의 가격 후퇴를 9,084달러 이하까지 계속하지 않는 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강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000달러 이하의 어떠한 가격 후퇴도 통합(가격 다지기)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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