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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월마트 암호화폐 프로젝트, 페북 리브라보다 규제 장벽 낮을 것"

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06 [09:38]


투자은행 코웬(Cowen)의 시니어 정책 애널리스트 자렛 세이버그(Jaret Seiberg)가 "미국 유통업계의 공룡인 월마트(Walmart)가 제안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페이스북 리브라(Libra) 프로젝트만큼 규제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렛 세이버그는 "월마트 암호화폐가 은행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대체 금융 인프라(alternative financial infrastructure)'를 찾으려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며, 프로젝트 규모 면에서 봐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리브라보다 작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월마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단번에 의회의 승인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소규모 은행과 신용조합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미 의회가 결국에는 월마트의 제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는 월마트가 가까운 장래에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출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일(현지시간) 월마트 대변인은  "새롭게 출원한 특허권을 당장 활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최근 세계 최대 유통사 월마트가 달러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월마트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월마트가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은행업무가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는 저소득층 가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인 목표로만 본다면 페이스북이 준비하고 있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와 유사하게 들린다. 향후 월마트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다면 리브라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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