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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우 "비트코인 9,400달러대 가격, 절호의 매수 기회"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30 [12:12]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36시간 동안 10,200달러에서 9,400달러 대까지 주저앉았다.  코인마켓캡 기준 30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9,45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만 달러가 재차 무너지면서 투자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32) 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0을 기록하며 일주일만에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재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악화됐음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도 단기 비트코인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일례로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6,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디센딩 트라이앵글(descending triangle)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의 최대 지원 수준은 8,00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반면 어댑티브 캐피탈(Adaptive Capital)의 파트너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이 128일 이동평균(MA)에서 반등했다"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일각에서 예상하는 것만큼 약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장 전에 더 많이 축적(accumulation·매집)할 절호의 매수 기회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플랜비(PlanB)도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의 강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지표인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에 따르면 현재 가격 행동의 RSI와 2016년 중반의 RSI가 현저한 유사성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중반에, 비트코인 가격은 긴 베어마켓(약세장)에서 막 나와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향해 막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역사가 반복된다면 현재 비트코인도 바닥을 딛고 진정한 불런(황소장)을 향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도 "역사가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은 앞으로 며칠 안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몇 주 동안 계속해서 상승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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