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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토큰, 페이스북 리브라 앞서 나온다

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30 [15:37]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의 자체 암호화폐인 ‘그램(GRAM)’ 토큰이 10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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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텔레그램 프라이빗 ICO(암호화폐공개)에 참여한 익명의 투자자들을 인용해 "텔레그램이 9월 1일부터 공개적으로 플랫폼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익명의 투자자는 "텔레그램은 그램 디지털 지갑을 2~3억 명의 텔레그램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이름은 ‘톤(TON, Telegram Open Network)’이다. 만약 그램 토큰이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텔레그램은 페이스북 리브라(Libra)를 제치고 먼저 새로운 온라인 통화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텔레그램은 페이스북 리브라와 달리 프로젝트를 대부분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페이스북 리브라가 출시 계획을 대중에 공개하며 각국 중앙은행과 규제당국의 포화를 맞은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그램 토큰은 기술적으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 그동안 규제당국이 리브라에 비해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며 "앞으로 규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텔레그램은 지난해 두 차례의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특히 텔레그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투자자에게 그램을 제공하지 않으면, 투자받은 자금을 돌려줘야 한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관계자 2명을 인용 "블록체인 프로젝트 텔레그램오픈네트워크(TON, Telegram Open Network)가 오는 9월 1일(일요일) 노드 운영에 필요한 코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톤(TON) 테스트넷에는 텔레그램이 운영하는 노드 하나밖에 없으며, 코드가 공개되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노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2018년 텔레그램 토큰 판매 약관에 따르면 메인넷은 오는 10월 31일 이전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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