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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상원 금융위원장 전 보좌관 로비스트로 채용”

등록 : 2019년 8월 7일 07:00 | 수정 : 2019년 8월 7일 05:10


페이스북이 미국 상원 금융위원장 의원실의 전 보좌관을 채용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Libra) 로비에 보좌관의 인맥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공화당 소속 마이크 크레이포(Mike Crapo) 상원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 메이슨스트리트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던 수잔 주크(Susan Zook)를 로비스트로 영입했다.


주크는 폴리티코에 자신이 잘 알고 지내던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주로 만나고 설득하는 일을 맡는다고 말했다. 앞서 7월 상원 금융위원회는 리브라와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를 2차례나 열고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호, 자금세탁방지 정책 등을 집요하게 물었다. 리브라 청문회에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리브라 백서를 펴내고 전 세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각국 금융감독기관과 규제 당국은 페이스북이 새로운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상황에 잇달아 제동을 걸었다.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지금까지 총 750만 달러를 리브라 관련 로비에 썼다. 자체 로비스트를 고용하는 건 물론이고, 스턴헬 그룹(Sternhell Group), 사이프레스 그룹(Cypress Group) 등 여러 로비 회사와 계약을 맺어 리브라 관련 문제를 의회와 정부 기관에 알리고 설득하는 데 지출한 비용이다.


지난 6월에 페이스북은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은행 관련 규제 업무를 총괄하던 에드워드 바울스를 로비스트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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